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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백의 든든한 영양 아침 - 순두부 콩죽
┃필요한 재료┃ 대두·불린 쌀 1컵씩, 순두부 1팩, 생수 6컵, 깨소금·소금 약간씩
① 대두는 찬물에 담가 하룻밤 불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부드럽게 삶는다. ② 삶은 대두는 비벼 씻으며 껍질을 벗긴 뒤 믹서에 넣어 생수 3컵을 붓고 곱게 간다. ③ ②를 체에 밭쳐 콩물을 받고 나머지 생수를 부어가며 콩물을 마저 받는다. ④ 불린 쌀은 방망이로 두들겨 적당히 부스러질 정도로 으깨 냄비에 담고 콩물을 부어 끓인다. ⑥ 죽이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이고 나무주걱으로 천천히 저어가며 끓인다. 죽이 거의 퍼지면 순두부를 넣고 끓인 뒤 그릇에 담아 깨소금과 소금을 넣어 먹는다.
+ 바쁜 아침에는 죽만 챙겨 먹어도 하루가 든든해진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하고 스태미나에 좋은 두부와 콩으로 아침을 시작하면 지치기 쉬운 초여름에 기운을 돋워준다. 삶은 대두 껍질은 두 손으로 빠르게 비비면 쉽게 벗겨진다. 죽을 끓일 때는 콩물이 냄비 바닥에 가라앉아 있으므로 바닥까지 잘 젓고, 전체적으로 소금 간을 하지 말고 각자 그릇에 담아 먹을 때 간을 해야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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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나는 기운 보강 음식 - 파인애플소스 돼지등심구이
┃필요한 재료┃ 돼지고기(등심) 400g, 양파 ½개, 당근 ⅓개, 셀러리 ½대, 베이비채소 적당량, 시판 돈가스 소스 3큰술, 올리브유 2큰술, 케첩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파인애플 소스 슬라이스 파인애플 4조각, 물 ½컵, 레몬즙 1큰술, 설탕 ½큰술, 생강즙 1작은술
① 돼지고기는 1.5㎝ 두께로 두툼하게 썰어 칼끝으로 여러 번 콕콕 찌른 다음 소금, 후춧가루를 솔솔 뿌려 15분 정도 재워둔다. ② 양파, 당근, 셀러리는 대강 채썬다. 베이비채소는 씻어두고 파인애플은 잘게 썬다. ③ 오븐 팬에 양파, 당근, 셀러리를 깔고 밑간한 등심을 얹은 뒤 고기 위에 올리브유를 뿌려 170℃로 예열한 오븐에 30~40분 정도 굽는다. ④ 냄비에 잘게 썬 파인애플, 물, 설탕, 레몬즙, 생강즙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 걸쭉하게 조려지면 불을 끄고 식혀 블렌더에 간다. ⑤ 접시에 파인애플 소스를 바르고 구운 고기와 남은 파인애플 소스, 돈가스소스와 케첩 섞은 것을 번갈아 올리고 베이비채소를 곁들여 낸다.
+ 대표적인 찬 성질 식품인 돼지고기는 사계절 내내 먹어도 맛있지만 영양과 효능이 뛰어나 기운 없고 입맛 없는 여름철에 특히 좋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소스를 곁들이면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 이 요리는 돈가스용 등심으로 요리하면 더욱 간편하며, 오븐에 구울 때 앞뒤로 뒤집고 굽는 중간 중간 오븐 팬을 기울여 올리브유를 끼얹어가며 구워야 겉면이 마르지 않고 잘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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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나는 별미 음식 - 수삼과 버섯 무초말이
┃필요한 재료┃ 수삼 3뿌리, 팽이버섯 1봉, 백일송이버섯 ½봉, 생표고버섯 4개, 상추 10장, 오이 1개, 초절이 무(시판) 1팩 버섯 양념 간장·참기름 2큰술씩, 깨소금 1큰술, 식용유 약간 겨자 소스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연겨자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간장 1작은술, 소금 ½작은술
① 수삼은 흙을 깨끗이 씻어내고 칼로 긁어 얇게 껍질을 벗긴 뒤 길게 어슷썰어 채썬다. ② 백일송이와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가닥을 나눈다. 생표고버섯은 채썬다. 오이도 어슷썰어 채썰고 상추는 씻어 물기를 뺀다. ③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버섯을 볶아 버섯 양념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④ 초절이 무 위에 상추 ½장을 깐 뒤 수삼, 버섯볶음, 오이를 올리고 돌돌 말아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겨자 소스를 곁들여 낸다.
+ 독특한 향과 맛이 나며 보양 재료로 즐겨 사용되는 수삼은 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쫄깃한 질감이 좋은 버섯과 함께 무초말이를 하면 서로 다른 질감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요리가 된다. 버섯은 기름을 너무 많이 넣지 말고 기름이 부족하면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볶아야 기름지지 않고 버섯이 더욱 폭신폭신하며 맛이 좋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