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관심있다는 표현 정기적으로 지속 해야 ....

굿멘 2007. 8. 20. 08:17
 여성고객 마음 터치해야 터진다
관심있다는 표현 정기적으로 해야 마케팅 관계 지속 가능
당신의 관계지수는 어느 정도일까? 관계지수란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실시간으로 수치화해 마음으로 측정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 관계지수는 남녀가 사랑에 빠져있을 때 가장 민감한 상태가 된다. 매일 달라지기도 하며 여자의 경우는 매시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아침에 남자가 문자를 보내 ‘오늘 잘 지내. 회의하고 나서 전화할게’ 했는데 오후 늦게까지 문자도 전화도 없었다면 여자들은 애정공황 상태에 빠진다.

100% 터질 것 같았던 애정의 포화 상태에서 뭔가 바람이 빠진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되고, 이것이 하룻밤이 지나도록 연락 없는 상황이 된다면 여자는 당연히 ‘사랑이 식은 것’이라는 결론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세상에서 남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취조형 질문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어제 왜 전화 안 했어? 뭐 했는데 전화도 못해? 술 마셨어? 어디서 누구랑?”

이쯤 되면 남자는 죽고 싶은 심정이 된다. 도대체 전화 한 번 안 한 것이 무슨 문제가 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남자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겠지만 여자는 마음의 거리 간격이 미세하나마 벌어진 느낌, 이것의 작은 차이도 마음으로 감지할 수 있다. 그래서 여자는 매번 묻고 또 확인한다. “자기 나 사랑해?” 정확히 말하면 “자기, 나 어제랑 똑같이 사랑해?” 이것을 묻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세상에서 남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문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랑이 식었지?”, 둘째 “여보,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 셋째 “나 뭐 변한 거 없어?”
남자들은 이 세 가지 질문을 듣는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된다.

여성에 비해 관계지수가 월등하게 떨어지는 남성은 어떤 날을 기억해 챙기거나, 상대방의 모습이 바뀐 것을 눈치채는 데 핸디캡을 갖는다. 그러나 여성은 관계지수가 높은 만큼, 다른 사람의 변화나 특별한 날에 민감하고 그만큼 자기의 변화를 알아주지 못하거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아주지 않는 것에도 민감하다. 여성에게 있어 이 세가지 특성은 매우 자연스러운 인생의 생존 전략이다. 여성은 일반적으로 친구를 관리할 때 이 세 가지 방법을 쓴다.

첫째, “너 요즘 나한테 뭐 속상한 일 있니?” 그러면 돌아오는 대답이 더 무섭다. “너 다 알잖아.”
둘째, 친구가 말하기 전에 여자들은 늘 기억해 준다. “너 오늘 생일이지?” 심지어는 “너 오늘 남친 만난 지 100일이지?” 별별 것을 다 기억하고 챙겨준다. 이래야 친구를 잃지 않을 수 있다. 셋째, 귀신처럼 알아준다. “어머 너 살 빠졌지? 예뻐졌네.”

이런 대화나 반응들은 남자에게는 매우 사소하고 중요치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지만, 여자에게 있어 이러한 과정들은 친구를 만나고 우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러한 여성의 심리와 행동은 기업에 여성 마케팅의 핵심이 ‘관계적 속성’에 근거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여성 고객과는 항상 마음의 간격을 조절해야 한다.

여성 고객이 기업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도록 하고 그 마음이 변치 않도록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즉, 여성 고객에게 관심이 있다는 표현을 매번 정기적으로 해서 그들의 마음이 자사로부터 멀어지지 않도록 하는 체계적인 관리 능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