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어느분의 유럽 여행기
10월, 어느분의 유럽 여행기
인천공항 출발.
노랑풍선 데스크에서 출발점검을 받고 윤미숙 반장 의 인솔하에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처럼 들뜬마음으로 아시아나항공 에 탑승하여 고도를 잡고 바로나온 음식받침이 좁을정도로 푸짐한 기내식. | |
독일 호텔 데스크.
손님이 들어올때 우리나라같으면 상냥하게 인사도하고 그럴텐데 기분나뿔정도로 아는척도 안하던 호텔직원, 유럽에선 한국식 손님대접을 받을 생각은 아예접어야된다. | |
멀티아답터.
실내나 야간촬영으로 인하여 보통받데리는 후렛쉬 몇번터트리면 금방 방전되어 충전 전지를 여분으로 가지고 가는게 좋고, 충전지 플러그는 국내용은 굵어서 맞지가않아 사진과같은 아답터를 필수적으로 가지고가야됨. 나는 호텔데스크에 요청하니까 빌려줘서 사용하였습니다. | |
하이델베르그(독일)의 고성
프랑크프르트에서 버스로 대학도시하이데베르그 에도착 아름다운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와 고성에 들어와 보니 영화에서 기사들이 말타고 다니던 모습을 봐서그런지 낯설지가않고, 전생에 내가 살던곳 아닌가(?) 하는 즐거운상상도해보았습니다.점심때 김치찌게 한식 을 먹었는데 고기도 풍부한 나라에서 지글지글 끌여주면 어떤지 뭔가 빠진듯한 아쉬운 식사였습니다.참! 1회 사용료 가 50 쎈트(약700원)로 돈도 비싸지만 만나기가 힘들고 휴게소 같은곳도 작고 암ㅎ튼 치사한 유럽의 화장실 문화에 생각지도 못한 중요한 일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왔습니다(이구동성으로 우리나라좋은나라 합창이나옴). | |
고성에 본 하이델베르그 시내
옛모습 그대로 보존되어있어 과거속으로 떠난느낌이었습니다 | |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현대깃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니 현지행사에 스폰을 하는지(?) 공항에 펄럭이는 현대 깃발이 너무도 한국인이라는것이 자랑스럽고 반갑던지 절로 흥이 납니다. | |
오스트리아 ALPINHOTEL.
독일에서 오스트리아 호텔 도착하기전 가이드 윤미숙팀장이 호텔주인 할머니가 유독 여성가이드에게 못되게(?) 군다는 정보를 말하여주었다. 도착하니 역시 000여행사 여성가이드와 심하게 언쟁을 하고 있던 호텔 할머니, 그러나 남편과같이 동계올림픽을 자신의 호텔에서 치루었고 호밀빵 우유 쨈등 호텔에서 사용 하는 거의 모든것이 자신의 농장에서 직접 만들고 재배한다고 큰자부심을 갇고 있었다.자신들에 관심을주니까 너무 친절하고,자녀들이 농장,호텔일등 어려운일보다 도시에서만 살려고한다고 걱정 하던부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좋은쉼터가 되도록 오래오래 사세요. | |
오스트리아 전원풍경
알프스 산자락에 비탈지고 어찌보면 척박한 환경을 잘정리하여 풍요로운 전원으로 꾸민 오스트리아 인 들의 마을풍경. | |
이태리에 산촌마을.
오스트리아에서 알프스를 내려오는중 보인 이태리의 전형적인 산촌마을 전경 포도밭이 끝없이 펼쳐저있고 우리나라와 다르게 산위에 마을이 발달된것이특징임. | |
베니스 의 성당.
유럽은 종교의 역사 라는 가이드의 설명과 같이 갯뻘위에 목제등으로 기초를 만든 물의 도시 베니스에도 역시 거대한 성당이 있습니다(유럽의 성당은 웅장해서 사진한컷으로는 찍을수가없음). 또한 수많은 건물들이 모두 육중한 석조건물들이니 이태리인들의 배포가 짐작이갑니다. | |
베니스의 곤돌라.
어릴적 007 영화에서 보았던 곤돌라를 드디어 내가 직접 타게되다니...현지 성악가들이 노래를 부르는 배 주위로 모두 모여든다. 내배♪~는 살♩같♪이 바다♪를~ 지난다♪~ 싼♪~타루치아♪~싼♩타~루♪~치아♪.콧노래가 절로나고, "크게 한번불러볼까"하고 망서리다가(누가한번만 부추기면할텐데~) 못하고 온것이 두고두고 한스럽다.다음에 수상택시를 타고 수로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마리린 먼로 가 살던집 어쩌고...순창고추장 광고찍던다리" 등등 가이드가 설명하는 곳을 열심히 찍다보니 모든건물들이 다 멋있서서 차별이않되 나중에는 사진찍는것을 포기했습니다. | |
베니스의 유리세공품.
베니스의 또다른 명물 유리세공품을 만드는과정을 직접 견학하고 매장을 둘러봤는데 정말 너무 화려하고 잘만들어서 탐은나지만 너무비싸고 보관도 문제라 눈으로 즐기고만 나왔습니다. | |
피렌체의 두오모성당.
베니스에서 본 성당보다 더 웅장하지만 바티칸 의 베드로성당과는 비교가안됩니다. 유럽에서 화장실로 고통받아서 윤형과 "우리한번 화장실투어를 만들면 어떨까?" 말하곤했는데, 피렌체에서 로마로 오는중, 역시 의지의 한국인(유학생들이라고 함)들이 나타났습니다.화장실을 미끼상품(무료사용)으로 올리브유,발쌈식초,포도주를 듬뿍 맛배기로 먹여가면서.. 2풀러스1을 외치는 상술로 성업중인 매장을 들렸습니다. 한국해외여행붐 으로 "여러 현지 한국인들 이 가이드,식당등으로 먹고사는구나" 그독특한 상술을 현지인들에게써먹어보면어떨까...암ㅎ튼 돈마니버세요.쪼금만 바가지 씨우시구요. | |
바티칸 성벽.
바티칸에 들어가기위해서,5시모닝콜,6시 식사,7시 호텔출발 바티칸에 가니 벌써 긴줄이 늘어서있고 어떤때는 4시간 씩 기다린적이 많다는 로마담당 고참가이드(집시 좀도둑을 쪽집게 처럼찾아 주의를 환기시킴)의 박학한 설명을 들어가며 운좋게 약2시간만에 바티캉성에 입성했습니다. | |
미켈란제로.
바티칸의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벽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배당에 입장하는순간..교인도 아니면서 난생처음 말로 표현할수없는 성스러움과 거대한 감동속에 이천정화를 볼 수 있다는것 자체가 감동!감동! 그 자체로서 사진을 찍지말라는 안내가 없어도 절로 사진기를 내려노을수밖에없는(사진으로도 복사가안됨)미켈란젤로의 천제적인 그림. 다음에 들어간 베드로 성당을 보고난후로는 이제 더이상 무얼더 본단말인가?"이감동을 간직한체 이제 집에 가자"하고 마음속에 외침이 들려옵니다. | |
바티칸의 베드로성당.
입구의 거대한 대리석 돌기둥에 압도되어 성당에 들어가니 역시 베르니니와 미켈란젤로의 설계답게 웅장하고 화려한 성스러움이 온몸으로 스며들며 경건한 마음으로 자세를 가다듬게 합니다. 현대식 장비도 없는 시기에 어떻게 건조 하였는지 불가사의 합니다. | |
트레비 분수.
바티칸 관람끝나고 중국식으로 음식다운음식(?)을 먹고, 도시전체가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시네투어에 나섰습니다( 집시좀도둑때문에 각자 앞에 작은가방을 꼭쥐고서). 특히 영화"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햅번이 아이스크림사먹은곳, "나잡아 봐~라~"하던 계단, 트레비분수등은 관광객들이 따라하기 열풍으로 만원사례, 아이스크림 사 먹으면 오드리햅번이 되는지 줄이 끝이없네요. | |
콜로세움 경기장.
4만 명의 노예(아마 거대한 경기장 짓다가 다 죽었을껄)들을 시켜서 지었고, 처절한 검투사 들의 사생결단의 피로얼룩진 검투장, 교과서에 나온사진속에 시간을 초월해서 나를 나타낸것같은느낌 , 이것이 바로 여행사진 찍는맛 인것 같습니다. | |
피사의 사탑.
여행기간 10일중 6일째, 오늘도 5시모닝콜 로 시작 하는 강행군 이 이어지고 로마에서 4시간 여 버스로 이동 피사에 도착하니, 하도 거대한 성당 및 아름다운 건축물 들을 봐서 이곳 두오모성당도 크고 웅장한데 모두 시큰둥 하니 사진도 안찍고, 유명한 피사의 사탑만 겨우찍고 재빠를게 빠저나오는데 어느틈 에 집시좀도둑들 이 우리를 노렸으나 윤형부인의 재치있는 대응으로 도둑 ㅇㅕㄴ들 이 헛물만켜고 말았습니다. 이태리 특히 관광지에서는 좀도둑 조심하세요. | |
알프스의 스위스마을 전경.
7일째 밀라노의 호텔에서 4시기상 5시 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밀라노를 떠나 버스로 약5시간 정도 스위스 풍광을 즐기면서 인터라겐에 도착 여태 한식먹은중에 가장좋았던 육계장(추가 되는 부식값을 따로받지만)을 맛있게 먹고 옆가게에서 초콜렛 시계등 을 쇼핑하고 오후등반준비를 하였습니다. | |
융푸라우 정상 관망대.
날씨가 화창하여(융푸라우정상에 10번올라오면 1번정도 날씨가 좋았다고 함) 터널속(스위스가 터널뚤는데는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함)으로 올라가는 산악 철도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니 날씨가 너무춥고 칼바람이부는데 70대 할머니가 모자가 날라가니(우리단체 에서 모자2개가 날라감)까 본능적으로 따라가느걸 "당신 미첬어!!" 하고 놀란 목소리로 남편이 제지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주위에 줄만 둘러놨지 아무런 안전 조치가 안돼있어 미끄럽고 너무위험하여 각별한 조심이 필요한 장소입니다. | |
프랑스 달팽이요리.
8일째 스위스로잔에서 TGV를 타고 프랑스 파리에 도착 하니까, 유럽의 역사적 풍물에 익숙하고 피곤해서 사진을 찍는 빈도수가 점점떨어지는데 프랑스에서 먹은 순두부찌게(가스렌지에 다 찌게남비를 식탁에서 끌임)와 올리브소스로 요리한(식당종업원들도 한국말을 잘함)달팽이 요리는 정말 맛이좋았습니다. | |
가이드 "윤미숙" &"노랑풍선" 주머니속 아니면 배낭에 넣고 여행을 하면서 필요할때마다 꺼내고 싶은 가이드"윤미숙"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은근하고 노련한 리더쉽 으로 나의 결혼 30주년기념여행을 의미있고 유익한 여행이 되도록 안내 해 주어서 감사드립니다. 풍부한 각나라의 역사와 여행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명료하게 설명하여준 이태리,프랑스,영국의 가이드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이번여행 너무너무 훌륭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