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꿈꾸는 다락방

굿멘 2008. 1. 15. 08:15
꿈꾸는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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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책을 집어 들었다.
또한 이 책은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국일 미디어의 김종원 과장의
편집작품이란 점에서도 반가웠다.

이 책의 주제는 ‘Secret’ 처럼 단순하다.

‘R=VD’ 풀어서 설명하자면,
‘생생하게(Vivid)
꿈꾸면(Dream)
이루어진다(Realization)’

이 한 가지 주제를 일관된 응집력으로 표현한 작가에게 먼저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 책의 저자인 이지성 작가는
동서고금의 여러 예시들을 적절하게 들어서
이 한 가지 주제로 귀결시키고 있다.
특이할 만한 점은 이러한 예시들을 독자들의 이해가
편하게 마치 국내의 이야기 처럼 풀이하고 있는 점이다.

예를 들면, 선박왕 오나시스의 경우를,
부산항에 처음 발을 디딘,
못생기고,
키 작고,
돈 없고,
한국말도 전혀 할 줄 모르는
외국인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한 남자가 20년 뒤에
한국최고의 여성 댄스가수와 염문을 뿌리고,
대그룹 최고경영자의 딸과 결혼한다고
생각해 보라는 식의 어법으로
좀 더 현실감 있게 대부분의 성공자들이
처음에 가졌던 꿈들이
얼마나 허황했으며,
은근히 그러한 사정보다 여러분들의 사정이
훨씬 더 나을진대,
왜 꿈을 찾아 떠나지 않느냐고 채근하고 있다.

고흐와 피카소의 예를 들어보자.
고흐는 아이러니 하게도 사후에 그림의 진가가 인정받았는데,
생전에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고흐의 절대부정의 정신세계와 상상력,
그리고 그로 인한 잠재의식 때문이였다고 한다.

반면 피카소는 살아있는 동안에도
항상 긍정의 자세로 작품에 임하고,
좋은 결과를 꿈꾸었기에,
생전에도 그림작품을 통하여 큰 부를 일궜다고
저자는 기술하고 있다.

20세기 들어서 기존의
뉴톤이 주창한 고전물리학은
새로운 변환기를 맞게 되며,
양자물리학을 필두로
현대 물리학이 꽃을 피우게 된다.

양자물리학에서 밝힌 비밀은
바로 우주가 원자보다
작은 양자들로 가득 차 있으며,
이 양자들은 언제라도
물질로 전환될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양자는 비물질적인 힘인
에너지에 반응한다는 사실도 밝혔다.
즉, 다시 말하면 에너지가 물질을
변화시킨다는 원리를 과학이
증명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로 말하면,
성공에너지(절대긍정, 감사, 배려, 자신감, 열정, 풍요..)를
많이 느끼고 공유하면,
자연스럽게 그러한 에너지들의 도움으로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고,
성공에너지를 느끼고 자극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생생하게 성공을 꿈꾸기 임을
저자는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생생한 성공의 꿈을 꾸기 시작하면
성공하기 시작 하는 원리에 대해서
저자는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1) 두뇌가 미래기억을 진정한 현실로 받아들인다.
2) 두뇌가 미래 기억과 실제 현실 사이의 간격을 인식한다.
3) 두뇌가 미래기억과 현실 사이의 간격을 수정이 필요한 오류로 인식한다.
4) 두뇌가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서 무의식의 힘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5) 두뇌의 주인에게 미래 기억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6) 미래 기억과 현실 사이의 간격이 점점 메워진다.
7) 미래기억이 실제 현실이 된다.

저자는 책에서 친절하게도 꿈을
현실로 이루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1) 맥스웰몰츠 등이 주장한 영화관 기법
2) 사명문과 드림리스트의 활용
3) 생생하게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기
4) 미래에 이루고픈 모습의 사진을 붙이기
5) 이루어질 꿈의 장소에 미리가서 사진찍기
6) 마치 꿈이 이루어진 것 처럼 사치해 보기
7) 여러 동서고금의 멘토를 불러들이기

저자는 거의 모든 동서고금의 자기계발서에서 언급한
꿈을 이루는 기술에 대해서 요약하여 정리하고 있다.
물론 그 내용들 중의 일부는 저자가 실천하고
경험한 내용들이라 우리에게 더욱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Secret’에 깊은 감명을 받은 독자들에게도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