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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와 첼로가 만드는 독툭함과 아름다움의 울림.
굿멘
2007. 3. 22. 10:00

[Faro]는 탱고, 재즈 그리고 라틴 음악의 장점을 하나로 모아 독특한 색채의 음악을 통해 매력을 선보였던 콰드로 누에보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로버트 울프와 첼리스트 파니 카머랜드가 기타와 첼로라는 악기를 통해 친밀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독특한 음악세계를 만들어 낸 작품이다.
내면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첼로의 우아함과 부드러움이 가득 담긴 투명한 울림을 통해 아름다운 멜로디를 품어내는 기타가 만들어 내는 음악은 독특함과 대중적 감성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가볍고 감각적인 음악이 시대의 흐름이라고는 하지만 가끔은 본 앨범 같은 독특함이 담긴 음악을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찾는 것도 아주 바람직한 일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