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더해주는 사람
아무리 비참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진실로 자신이 아무런 가치가 없는 존재라고 느끼거나 지각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아마 가장 확실한 실제 사례 중 하나는 빅토르 프랭클의 글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의미를 찾는 사람: Man’s search for meaning”이라는 책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5년 이상의 아우슈비츠 및 다른 수용소에서의 투옥 생활에 관한, 길고, 깊이 있는 이야기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삶의 이유를 찾기 위한 그의 고민에 관한 이야기이다.
프랭클은, 사람은 자기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해서는 안되며, 자신에 대해 유일하게 책임질 수 있는 존재로서 대답할 수 있는 자신이 ‘인생에게’ 오히려 대답해 줘야 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그는 수감 당시 대학살이라는 주제로 청중들 앞에서 강연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상상했었고, 그는 엄청난 의지력으로,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참고 견디며 ‘아직 해야 하는 일들을 끝마치는 것’이라는 그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었다.
우리 각각은 인생의 목적, 존재의 이유를 찾는다. 분명 우리 자신이 ‘가치가 부가된’ 또는 ‘진보된’ 또는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존재가 되려면, 다른 사람들과의 연관성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여기에 바로 우리가 이제까지 잊고 있었던 것, 우리가 우리의 질문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즉, ’가치를 부가한다’는 것은, 자기 실현을 추구하며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권력을 분담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은퇴 후 사망한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들은 어떤 점에서는 인생에서 그들의 ‘일’을 끝났다고 믿었던 일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은퇴 후에도 창조적인 취미생활을 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돕는다. 또는 보다 큰 인생 경험에 투자하거나,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들에 시간을 투입하기도 한다.
현명한 경영자들은 다른 사람들 내부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것이 바로 마음을 고무하는 과정이다. 현명한 경영자들은 그들 노력의 차이를 구릴 수 있도록 작업 환경을 재구성한다. 또한 그는 ‘가치 부가’, ‘진보’라는 비전을 일과 일치시키기 위해 부단히 재구성하고 재설계한다.
가치를 부가하는 것은 평생 동안 추구해야 할 목표이며 가치관이다. 이것은 책임을 다하는, 신뢰할 수 있는 행동을 의미한다. 현명한 경영자들은 이 모든 것을 잘 이해하며, 고용인들로 하여금, 자기 업무에 대한 개인적인 책임의 완수라는 목표를 추구하도록 허락하고 독려한다. 일에 대해 책임감을 갖게 하고, 서로가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권한을 위임하는 것과 동일한 이야기다. 직원들의 능력을 존중하고 그들에게 가치를 부가할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직원들을 인정하고 보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경영자의 직무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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