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증상 | 의심 되는 질환 | 해당과 |
열이 있다 | 감염성 질환 뇌수막염 | 감염내과 · 소아과 |
한쪽머리가 욱신 거린다(박동성) | 편두통 | 신경과 |
뒷머리가 무겁다(띠두른 듯한 압박통) | 긴장형 두통 | 신경과 |
번개치듯한 통증(돌발성) | 지주막하 출혈 | 신경외과 |
시야장애 | 변두리 시야결손 | 안과 |
복시 · 안검하수 →뇌종양 ·뇌동맥류 ·뇌졸중 | 신경외과 | |
음식 씹을 때 아프다 | 악관졀 질환 · 측두동맥염 | 치과 · 신경외과 |
눈물·콧물·안면홍조(격통) | 군발두통 | 신경과 |
편마비·언어장애·신경증상 | 뇌종양 · 뇌졸중 | 신경외과 |
*뇌종양은 종양의 위치·크리에 때라 편두통 ·긴장형두통 사이결손등의 다양한 증세가 나타남.
지방공사 강남병원 하영일 과장은 "긴장형은 전체 두통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고 증상도 참을 만하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한다. 괜찮겠거니 하고 지나치다가 뇌종양의 초기증상을 놓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긴장형이라고 할지라도 손발이 저리거나, 편 마비, 속이 메스꺼움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할 때는 O씨처럼 검진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가려야 한다. 두통만큼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가진 질환도 드물다. 이는 뇌가 모든 신경을 지배하고 명령하는 사령탑이기 때문.
두통 중 가장 흔한 것은 앞서 말한 긴장형과 편두통 등 1차성 두통들. 특별한 질환과 관련이 없고 두통 외에는 다른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지 않아 생활에 불편을 주는 것이 고작이다. 그러나 어떤 질환이 원인이 되어 두통이 발생할 때는 상황이 달라진다. 시간을 다투는 뇌동맥류·뇌졸중·뇌막염·뇌종양 등 악성 두통이 그것. 다행히도 두통 증상은 나름대로 특징이 있다.
하과장은 "두통이 일어나는 머리부위·발생 시간·빈도·양상· 등을 추적해 보면 원인 질환을 대부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응급질환의 조기발견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예컨대 뇌종양이나 고혈압성·우울증·축농증에 의한 두통은 아침에 심하고, 긴장형 두통은 오후나 저녁에 심하다. 뇌를 싸고 있는 지주막 아래 출혈이나 염증이 있을 경우, 이가 아파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치아성 두통 등은 잠을 자다 깨는 통증 양상을 보인다. 또 편두통은 한쪽 머리가 욱신욱신 쑤시는 박동성인데 비해 긴장형은 지속적인 압박성 두통을, 뇌종양은 점차 통증의 강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가장 응급을 요하는 것은 뇌동맥류에 의한 두통. 벼락이 치듯 심한 통증이 온다고 해서 뇌성(腦性)두통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꽈리처럼 부푼 뇌동맥류에서 피가 조금씩 새어나오면서 두통을 야기하기 때문. 이때 병원을 찾아 수술을 받지 않으면 지주막하출혈로 생명이 위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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