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어느 집에 딸만 계속 낳는 집이 있었어요. 딸이 넷이예요. 그런데 또 임신이 되었어요. 그래서 남편이 직장에 있으니까 부인이 연락이 왔어요. “지금 배가 아프다. 병원에 가고 있다.” 그래서 남편이 뛰어갔어요. 이번엔 아들인지 싶어서 뛰어갔대요.
뛰어 가서 의사선생님한테 어떻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의사가 고개를 저어요. 아이고. 또 딸이구나.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딸입니까? 아들입니까? 아뇨. 아직 아기 낳을 때는 모르고 배탈이 났어요. 재미없어요? 재미있죠?
우리 얼굴은 4년마다 한 번씩 변한대요. 제가 이 사실을 언제 알았냐면 너무너무 늦게 21년 전에 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 얼굴이 4년마다 한 번씩 변한다는 사실을 제가 21년 전에 알고 제가 거울을 딱 보니 제가 제 모습을 봐도 기가 차더라고요. 산적 중에서 산적이다.
4년마다 한 번씩 얼굴이 변하는 사실을 제가 좀 일찍 알았으면 얼굴이 굳어있지 않았을 것인데... 너무너무 늦게 안 것이 얼마나 후회스러운지요. 굳어진 이 얼굴은 아무리 연습해도 펴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연습 해보자. 안 펴지면 본전이고 펴지면 다행이고. 그때부터 조금씩 연습했는데 현재까지는 여러분이 보시기에 이정도로 와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얼굴 뜻이 뭔지 아십니까? 얼굴 뜻이 얼굴입니다. 얼의 굴입니다.
멍청한 사람보고 “저사람 얼이 어디가고 없고 굴밖에 없다.” 그러죠. 얼굴. 얼의 굴이다. 얼의 터널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자기가 갖고 있는 얼굴은 자기 것이 아녜요. 자기 것은 자기 눈에 보여요. 지금 자기 얼굴을 보세요. 보이는가. 안 보이잖아요. 이 얼굴은 누구 것이냐? 내 것이 아니고 상대방 것입니다. 절대로 내 맘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항상 상대방 기분 좋도록 해야 합니다. 이 방송을 보시는 여러분들 중에 혹시 웃음을 잃어버린 분이 있습니까?
다른 사람은 다 웃는데 혼자 고상한 척 하고 앉아서 보고 있는 사람 있습니까? 여러분. 웃음이 없는 사람은 그 사람은 아시다시피 아무도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요. 다 그 사람을 싫어해요. 그걸 현대용어로 ‘왕따’라고 합니다. 웃음이 없는 사람은 오늘부터 웃으세요. 웃으세요. 웃어야 행복해지고 웃어야 건강해지고 웃어야 왕따를 면하게 됩니다.
정 안되면 그런 분은 오늘부터 웃는 연습을 하세요. 웃는 연습을 하더라도 웃으세요.
제가 한두 가지 알려드릴게요. 먼저 그런 분은 자기가 자기 거울을 보고 웃어보십시오.
자기가 자기 거울을 보고 웃으면 자기 웃음을 보면 같잖아서도 웃음이 나옵니다. 그렇게라도 웃으세요. 그리고 또 한 가지만 더 말씀 드릴게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목욕탕에 들어가서 옷을 홀랑 벗고 거울 앞에 서서 자기를 보고 인사를 하세요. 인사를 할 때 어떻게 하냐면 자기를 높이면서 인사를 하세요. 다른 사람 앞에서는 자신을 높이면 안돼요. 겸손해야 되는데 자기 혼자서는 자신을 높여도 괜찮아요. 자기를 보고 인사를 하세요.
옷을 홀랑 벗고 저 같으면 “황수관 박사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밤새 잘 주무셨습니까?” 이렇게 인사를 해 보십시오. 기가차서 입이 찢어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해서라도 꼭 웃어야 합니다.
우리 얼굴은 4년마다 변한대요. 그래서 제가 다녀보면 티 없이 웃는 사람은 얼마나 아름다워 보이는지 몰라요. Beautiful. 아름답다는 뜻이잖아요. Beautiful. Beautiful중에 t자가 빠지면 티 없이 웃는 웃음. 아름다운 웃음. Beautiful.
그래서 여러분, 항상 기뻐해서 웃고 4년마다 얼굴이 변한다니까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티 없이 웃어서 건강하고 행복한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다음 주에 뵐게요. 감사해요.
*황수관 박사의 넷향기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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