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귀가 사람을 움직인다 !

굿멘 2007. 3. 26. 09:45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하네요. ‘귀가 두 개이고 입이 하나인건 두 배로 듣고 반만 말하라는 신의 의도이다.’ 저는 이 말에 상당히 공감을 하는데요. 요즘은 정말 사람도 넘치지만 말도 넘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서로 대화를 할 때 얼마나 귀머거리 대화를 하는지 저는 상담을 할수록 느끼는데요, 부부끼리 어떤 갈등이 있어서 상담을 받으러 오시거나 또는 엄마들이 청소년의 손을 잡고 얘가 도저히 말을 안 듣는다, 대화가 안 된다고 얘기할 때 그분들의 말을 각각 들어보면 양쪽 다 일리가 있거든요. 그런데 서로 대화를 할 때 귀를 막고 자기말만 하기 때문에 대화가 될 리가 없죠

 

_ 박상희 소장의 건강 심리 중에서 _